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코로나19 감염병 확대에 따라 안전 위해 축소 진행; 2020.03.10 13:12 입력

합동취재팀 webmaster@koatimes.com

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월 27일 서울 문래동 JK아트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위중한 사안임을 감안해 대의원의 안전을 위해 축소 진행됐다. <img alt="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src="http://koatimes.com/wysiwyg/PEG/se2_15838132958948.jpg" title="1.jpg">  <o:p></o:p>   <o:p></o:p> 안전이 최우선… 국가적 재난 상황으로 시도안경사회 회장들의 건의로 위임장으로 대체 진행 2월 말까지 진행을 해야하는 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는 우선 업계 발전을 위한 협회의 발자취와 안경사의 역할을 담은 홍보동영상을 시청한 후 본격적인 회의에 들어섰다. 회의는 신영일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윤일영 윤리이사의 안경사 윤리강령 선서가 이어졌다.  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는 코로나 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국가적 재난 상황임을 감안해 시도안경사회 회장들의 건의로 축소 개최됐다. 이에 서울·인천·경기 소속 대의원만 참가하고, 이외 13개 시도안경사회 대의원은 부득이하게 위임장으로 참석을 대체해 진행했다.김종석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정기대의원총회는 대폭 축소되어 수도권 3개 안경사회 소속 대의원들만 참석해 진행하게 됐다. 작년에 우리가 똘똘 뭉쳐서 일궈낸 성과를 자축도 하고 서로 발전적인 이야기도 나누는 자리를 위해 준비를 많이 했는데 너무나 아쉽다”며, “정관 규정과 정해진 회무 일정상 총회 연기가 쉽지 않아 긴급 상황으로 판단되어 부득이하게 위임장으로 대체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지금 전국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너무나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겨내야 한다. 우리가 뭉쳐서 엄중한 정부법안을 저지했듯이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 사태도 이겨나가자”고 전했다. <img alt="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src="http://koatimes.com/wysiwyg/PEG/se2_15838133447233.jpg" title="2.JPG">   국민 안보건 향상과 업계 발전에 노력한 유공자 시상 다음으로 국민 안보건 향상과 업계 발전에 헌신한 안경사를 치하하는 시상식은 불참자들을 고려하여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호명만 하고 표창장 및 상패는 수상자에게 개별적으로 발송하는 것으로 하였다.  먼저 국가면허 소지자로서 사명의식을 가지고 안경사제도 정착과 국민 안보건 향상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이에게 시상하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장일광, 조성민, 한광철, 정지원 안경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국민의 시력보호와 안보건 향상 및 업계 발전에 노력을 경주한 16개 시도안경사회 유공자는 서울 장성근, 부산 김인수, 대구 이석원, 인천 김중균, 광주 조영남, 대전 양승빈, 울산 김국주, 경기 최병갑, 경남 배구한, 경북 심호성, 전북 배이현, 충남 장병실, 전남 이현무, 충북 강병덕, 강원 김광우, 제주 고민성 안경사가 수상을 하였다.    2번의 투표…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회의 진행 이번 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는 재적 244명 중 참석 37명, 위임 167 명으로 성원됐다. 상정된 회의안건은 2019년도 수입·지출 결산 승인 의 건,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 승인의 건, 회관 확충 (제2회관)에 관한 승인의 건, 안경계 장기 광고 미수금 결손 처리의 건, 기타 건의사항이다.  회의가 시작된 후 이정배, 김영필 두 역대회장이 위임장에 의거한 성 원 성립을 문제 삼으며 회의가 지연됐다. 그러나 제20대 집행부는 국가 재난적 상황과 확진자 확대 등 안전을 고려하고, 2월 내에 개최를 해야 하는 규정과 시도안경사회 회장들의 건의를 바탕으로 긴급 회장단 회의를 소집 후 위임장으로 대체하는 것을 결정하여 이번 정기대의원총회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img alt="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src="http://koatimes.com/wysiwyg/PEG/se2_15838134480270.jpg" title="3.jpg">   특수한 환경을 떠나서도 2017년 새로이 제정된 대의원총회 운영규칙에 따르면 확대 해석이 가능한 상황임에도, 두 역대회장은 확실한 대안도 제시하지 않고 자의적 해석과 과도한 설정을 하며 지속적으로 이의를 제기하여 회의를 지연시키고 정상적 진행을 할 수 없도록 하여 어려운 여건임에도 참석한 수도권 대의원들의 비난과 원성을 사기도 했다.   아울러 이사회의 의결 후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상적으로 추진하는 제2회관 매입에 대해 현 회관을 매각하지도 않고 넓고 효율적인 공간 을 마련하여 회원 상시교육 등 회원들이 공유하는 협회가 될 수 있는 너 무나 긍정적이고 희망적 사안임에도, 마치 이를 추진하는 데에 대해 건 물을 매입하는 경우에는 전혀 할 수도 없는 공개입찰을 해야 한다는 등 무리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내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도 하는 등 선배 협회장들로서 매우 아쉬운 모습이기도 하였다. 또한 모든 상황을 이해하며 참석과 의결에 동의하여 위임장을 보낸 167명의 대의원들과 참석 한 다른 대의원들의 입장은 전혀 배려도 존중도 하지 않고 무시하며 개인의 주장과 의견으로 두 시간여가 넘게 제기한 상황에 대해 많은 대의원들의 지탄과 불만을 사기도 하였다. 결국 김영필 역대회장이 제안한 수정안인 참석한 대의원들에게 총회 성립 여부와 3호 안건인 회관 확충 (제2회관)에 관한 승인의 건에 대해 찬반을 묻고 그 결과에 따라 진행을 하기로 하고 2차례의 무기명 투표가 진행됐다.   긴급 투표 결과, 총회 성립 여부에 대한 1차 투표는 총 투표인원 33명 중 찬성 29명, 반대 3명, 기권 1명으로 통과됐으며, 3호 안건 심의 관련 2차 투표는 총 35명 중 찬성 32명, 반대 3명으로 두가지 안 모두 압도적 인 찬성으로 비로소 상정된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수 있었다.  <img alt="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src="http://koatimes.com/wysiwyg/PEG/se2_15838135412140.jpg" title="4.JPG">   업계 발전 위한 심도 있는 논의 펼쳐져 우선 장유도 수석감사의 감사보고가 진행됐다. 장 수석감사는 총 5회의 감사 결과 전반적으로 적정했으며, 다만 일부 사항에 대해 시정권고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근용안경, 도수 수경 인터넷 판매 폐기를 큰 업적으로 평가했으며, 윤리위원회와 법무팀의 활동이 전년 대비 고소·고발 건수가 현저히 증가하는 등 매우 양호한 활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평했다. 아울러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 집행부가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다음으로 본격적인 회의에 들어섰다. 대의원들은 각 안건마다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2019년도 수입·지출 결산 승인의 건은 큰 이견 없이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이어진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예산(안) 승인의 건은 해당 사항에 대한 여러 질의가 오간 후 원안대로 승인됐다. 계속해서 회관 확충(제2회관)에 관한 승인의 건은 인천의 정성호 대의원의 추진위원회에 위임하는 동의안이 채택되었으며 안경계 장기 광고 미수금 결손 처리의 건 또한 원안대로 통과됐다.  김종석 협회장은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참석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대의원 여러분께서 지적 및 건의해주신 내용은 가슴에 새기고 앞으로의 업무에 임하도록 하겠다”는 말로 본회의가 마무리 됐다.  마지막 식순인 만찬은 안전상의 이유로 진행되지 않았지만,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늦은 시간임에도 업계 현안에 대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보냈다. 업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함께 하겠다는 화합과 상생을 다짐하며 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가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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