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장병들에게 '사랑의 안경' 봉사활동 펼쳐

육군 장병들에게 '사랑의 안경' 봉사활동 펼쳐: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안경 피팅 및 A/S 지원; 2019.10.11 13:10 입력

합동취재팀 webmaster@koatimes.com

<div align="" style=""> <table _id="news_image" border="0" cellpaddin="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border:1px solid #d2d2d2;margin-top:15px;margin-bottom:15px;"><tbody><tr><td><div style="margin:8px"><img alt="육군 장병들에게 '사랑의 안경' 봉사활동 펼쳐" src="http://koatimes.com/PEG/15707671592802.jpg" width="680" align="absmiddle"></div></td></tr></tbody></table>  </div>협회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주변 이웃들과 지역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22일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장병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안경’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육군훈련소와의 MOU체결에 의해 진행됐으며 국가수호를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장병들을 대상으로 매달 정기적인 안경 피팅 및 A/S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훈련병들에게 밝은 시야 제공‘사랑의 안경’ 봉사단은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훈련장병 약 400여명을 대상으로 6번째 ‘사랑의 안경’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는 지난 3월 육군훈련소와 MOU체결을 통해 추진됐으며 전국 16개 시도안경사회에서 봉사단을 꾸려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마다 논산훈련소에 입소한 훈련병을 대상으로 안경 피팅 및 수리 등을 진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대전, 충남, 충북 안경사회가 주축이 되어 진행됐다. 김종석 협회장을 비롯해 황선학 재무부회장, 신영일 총무이사, 장병실 정책이사(충남안경사회 총무이사), 남상빈 대전시안경사회 회장, 장광천 충남안경사회 회장, 변효섭 충북안경사회 회장 등 약 3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태풍이 몰아치는 상황에서도 현장에 도착해 봉사를 준비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육군훈련소에 입소한 전체 훈련병 만 사천여명 중 안경착용 인원이 약 45%에 이를 정도로 많은 인원이 안경을 착용하고 있음에도 안경 피팅 및 A/S와 관련된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아 훈련병들은 평소 시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렇기에 육군훈련소와 함께하는 ‘사랑의 안경’ 봉사활동은 고된 훈련으로 인해 안경과 관련한 불편함을 겪는 장병들에게는 단비와도 같다.  실제로 대부분의 장병들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안경사에게 감사함을 드러냈다. 한 장병은 “평소 안경을 쓰지 않으면 앞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시력이 좋지 않은데 고된 훈련 중 안경 다리가 부러지는 일을 겪게 되었다. 그 이후 훈련에 열심히 참석하려 했으나 한계가 있어 전우들에게 많은 피해를 끼치는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았다”며 “훌륭하신 안경사분들이 궂은 날씨에도 이곳까지 오셔서 안경을 새로 맞춰주셔서 지금은 너무나 행복하다.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큰 만족감을 내비췄다. 제71주년 국군의 날 의미 되새기게 한 봉사활동이번 봉사활동이 더욱더 큰 의미를 갖는 것은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앞두고 진행됐다는 점이다. ‘국군의 날’은 한국군의 위용과 전투력을 국내외에 과시하고 국군장병의 사기를 높이기 위하여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사랑의 안경’ 봉사활동은 국군장병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되어 ‘국군의 날’을 보다 더 뜻깊게 만들었다.지역방송사의 관심도 이어졌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봉사활동 장소를 찾아 안경사와 장병들을 취재하며 뜨거운 현장 반응을 카메라에 담았다. 김종석 협회장은 지역방송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생활의 불편은 곧 육군의 전투력 감소와 장병들의 사기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오늘의 봉사활동이 갖는 의미는 크다고 볼 수 있다. 한국의 안경사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최고의 기술과 전문성을 보유했기 때문에 이곳을 찾은 장병들이 많은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육군훈련소와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해 더 많은 장병들이 안보건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좋은 환경에서 훈련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합동취재팀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