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광학과에 미래가 있다

안경광학과에 미래가 있다: 2021.11.19 10:23 입력

김정수 ash@optic.or.kr

우수인재 양성은 업계발전의 핵심으로 이어져   <o:p></o:p>안경사가 국민에게 신뢰를 받고 업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실력이 내재되어야 한다. 그 첫 과정이 바로 전국 43개 대학의 안경광학과에서 실시하는 인재 육성이다. 안경광학과는 안보건 전문가인 안경사로서의 초석을 다지는 과정으로, 각 대학은 안경사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협회 또한 인적자원 확보와 업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o:p></o:p>   <o:p></o:p># 실무능력 향상과 경쟁력 강화 위한 특성화 커리큘럼   <o:p></o:p>1984년 대구보건대학교를 시작으로 안경광학과는 38년 동안 일선 안경사들을 배출하며 우리나라 안경산업의 근간을 책임지고 있다. 시대 변화에 발맞춰 현재 대부분의 안경광학과는 실무능력 향상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현장맞춤형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안경원 현장에서 바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실무능력 인증제, 4차산업에 안경을 접목한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한 캡스톤디자인, 국제협회에서 주관하는 학생인증서, 광학기사 및 시지각훈련 전문가 양성 등 각 학교마다 특색을 더한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대학원도 마찬가지다. 특히 을지대학교의 경우, 미국의 유명 검안대학인 케첨대학교(Ketchum University)와 임상 검안학 공동석사학위 과정을 개설해 글로벌 인재 육성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실무와 글로벌 경쟁력까지 갖춘 안경사들이 다수 배출되고 있으며, 안경원 운영은 물론 학계, 산업계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o:p></o:p> <div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alt="안경광학과에 미래가 있다" src="http://koatimes.com/wysiwyg/PEG/se2_16372849604571.jpg" title="안광학과 표.jpg" style="font-family: 나눔고딕; font-size: 11pt; font-weight: bold; letter-spacing: 0pt; text-indent: 10pt;"></div>   # 학계 발전이 곧 안경업계의 발전   <o:p></o:p>현재 우리 사회는 4차산업 융합형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기존과는 다른 패러다임의 변화를 겪고 있다. 즉, 앞으로의 세상은 극대화 된 전문성을 갖춘 인재만이 살아남을 수 있을 의미다. 이는 안경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안광학지식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사회 변화에 맞추어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실력을 갖추고 리드해나가는 모습이 요구되고 있다. 앞으로 안경업계를 이끌어갈 인재는 두말할 것 없이 예비 안경사인 안경광학과 학생들이다. 학문은 모든 전문직역의 뿌리이며, 안경원은 안경산업의 근간이다. 우수한 성적으로 학문을 이수하고 국가면허를 취득한 전문인력이 안경원으로 진출해야 안경업계가 보다 큰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 협회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 안경광학과 학과장 및 전국 안경광학과 학생대표자 협의회와 자리를 마련해 업계와 학계의 현안과 대응방안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박람회, 멘토링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가해 안경사 직역과 전문성에 대한 홍보도 적극 진행하며 인재의 안경광학과 진학률을 높이기 위한 여러 활동도 펼치고 있다. 각 시도안경사회 또한 지역 내 대학과 연계해 후배 양성에 역할을 다하고 있다.   <o:p></o:p>지금 안경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어려운 경제상황은 물론이고, 발전과 상생을 위협하는 각종 현안이 산재해 있다. 이 모든 문제를 개선시킬 수 있는 기반이 바로 인적자원이다. 안정적인 인력수급과 더불어 우수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업계의 흥망성쇠를 결정짓는 중요 요소다. 김종석 협회장은 “안보건 전문가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실력을 갖춘 학생들은 우리 산업을 이끌어나갈 보배”라며, “협회는 미래 안경사들이 자신의 업에 대한 자긍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우수인력이 안경광학과에 진학하고, 그 인력이 안경원에 근무하며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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