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요,4월4일‘안경원 선글라스 데이’

함께해요,4월4일‘안경원 선글라스 데이’: 2022.03.21 09:37 입력

김정수 ash@optic.or.kr

선글라스 시장 활성화에 힘 모아야   <o:p></o:p>안경업계의 계륵으로 꼽히는 품목이 바로 선글라스다. 안경이나 콘택트렌즈와는 달리 공산품으로 취급되는데다가 패션 액세서리의 이미지가 강해 온라인몰, 백화점, 면세점 등 타 판매처에 밀려난 지 오래다. 더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선글라스 판매율이 급감하며 선글라스는 실상 구색용으로 갖춰놓았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그러나 선글라스도 안경이며, 마땅히 안경사에 의해 취급돼야 한다. 팬데믹 이후 업계의 리오프닝 수혜 품목은 단연 선글라스이며, 선글라스 착용 인구는 향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영역이다. 안경원만의 강점으로 내방고객을 늘리고 점차 파이를 키워나갈 수 있는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플랜이 필요하다. 이에 협회는 선글라스 구입 시 안경원에서 안경사와 상담 후 구매해야 함을 알리는 대국민 홍보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는 4월 4일을 ‘안경원 선글라스 데이’로 정해 미디어 광고로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일선 안경사들이 효율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o:p></o:p>  <div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alt="함께해요,4월4일‘안경원 선글라스 데이’" src="http://koatimes.com/wysiwyg/PEG/se2_16478230054960.jpg" title="046-049 기획_ 선글라스데이2.jpg"></div>   안보건 전문가와 함께하는 ‘안경원 선글라스 데이’ 그렇다면 잃어버린 선글라스 시장을 찾아올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 우선 선글라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에 소비자를 끌어 모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해 내방고객을 늘리고, 안경사만이 가능한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며 파이를 키워나가야 한다. 협회 정책개발팀(위원장 장병실)이 주축으로 진행하고 있는 안경원 선글라스 데이는 미디어를 통한 대국민 홍보로 소비자의 인식을 환기시켜 안경원의 선글라스 판매를 촉진하고, 선글라스는 안경원에서 구입해야한다는 인식이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진행하는 장기 프로젝트다.올해 역시 안경원 선글라스 데이를 대비해 피드백을 거쳐 꾸준히 회의를 진행한 바 있으며, 효과와 비용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라디오 광고 진행 및 안경 클리너 시안을 관련 업체에 배포하는 2가지 방안을 결정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과 달리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자 라디오 광고와 클리너 시안의 홍보 문구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접수된 문구는 공정성을 위해 블라인드 심사로 진행됐으며, 경합 끝에 최종 문구는 아래와 같이 선정됐다.해당 문구는 최종 수정 및 제작을 거친 후, 대국민 홍보 라디오 광고는 오는 4월 CBS ‘아름다운 당신에게’, ‘꿈과 음악 사이에’ 코너를 통해 진행되며, 클리너 시안은 당선 문구와 협회가 준비한 문구를 새긴 총 3가지 시안을 클리너 업체에 전달해 회원들이 업체에 의뢰해 제작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클리너 시안과 행사 포스터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div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alt="함께해요,4월4일‘안경원 선글라스 데이’" src="http://koatimes.com/wysiwyg/PEG/se2_16478230247610.jpg" title="046-049 기획_ 선글라스데이-1.jpg"></div>   안보건 서비스 내세워야 선글라스를 구매할 때는 자외선 차단이 제대로 되는 제품인지, 안경의 광학적 기능을 충족한 제품인지, 믿을 수 있는 정품인지 등 전문가의 검증이 필수다. 본연의 기능이나 광학적 기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시력 저하, 두통, 어지러움, 안정피로 등 여러 문제점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소비자는 이를 간과하고 있으며, 특히 선글라스의 수명과 적절한 교체주기에 대해서는 거의 인지하지 못한 채 가격이나 디자인만을 고려해 구매하고 있다. 선글라스는 일반적으로 2년 정도 경과하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렌즈 코팅이 산화되고 흠집이 나기 때문이다. 수명이 다한 선글라스를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선글라스를 착용하지 않는 것보다 눈에 해로울 수 있는 만큼 정기적으로 선글라스 상태를 점검하고 문제가 있을 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이때 전문가인 안경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따라서 기존 고객은 물론이고, 안경원 선글라스 데이를 통해 방문하는 고객에게 선글라스의 수명 및 정기적인 점검의 필요성을 짚어주고, 타 판매처와는 차별화 된 안경사만이 제공할 수 있는 안보건 서비스를 적극 내세우는 것이 좋다.   <o:p></o:p> 업계 구성원 모두의 노력은 필수 앞서 살펴봤듯, 시장의 성장성을 생각한다면 선글라스는 안경사들이 결코 놓쳐서는 안 될 품목이다. 그러나 선글라스 시장을 되찾는 것은 결코 단시간에 이루어질 수 있는 일은 아니며, 업계 구성원 모두의 전방위적인 노력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 협회는 안경사의 전문성과 더불어 선글라스는 안경원에서 구입해야 함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소비자를 안경원으로 이끌고, 일선 안경원은 내방고객에게 안경사만이 할 수 있는 안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를 높이는 것이 정답일 것이다. 때문에 협회는 선글라스 관련 대국민 홍보를 이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안경원 선글라스 데이 이벤트 또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3회째 이어가고 있다. 지난 2회의 이벤트 당시 다수의 안경사들 또한 행사 포스터를 안경원 외부에 부착하거나 SNS 마케팅에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고객 확보를 위한 발판을 서서히 다져가는 중이다. 이는 시작이다. 안경원 선글라스 데이를 필두로 선글라스는 안경원에서 구매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고히 자리 잡힐 때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의 노력이 절실하다. 장병실 정책개발위원장은 “안경원 선글라스 데이가 팬데믹을 극복하는 효자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경사의 전문성 홍보와 선글라스 시장 확보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o:p></o:p>* ‘안경원 선글라스 데이’ 포스터 및 안경 클리너 시안 다운로드 - 협회 홈페이지(<a href="http://www.optic.or.kr)">www.optic.or.kr)</a> > 커뮤니티 > 회원 자료실

김정수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