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보건의료기사의 날 기념식 개최

제5회 보건의료기사의 날 기념식 개최: 2022.12.12 09:27 입력

백인기 bik86@optic.or.kr

보건의료기사의 미래 비전 모색   <o:p></o:p>8개 의료기사등 단체로 구성된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이하 의기총)가 지난 11월 11일 중앙회 서울교육센터에서 2022년 제5회 보건의료기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감안해 초청 인원을 제한하며 약식으로 치러졌으나, 8개 직역 단체의 결속을 다짐은 물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발의 법안 및 효율적 면허신고 시스템에 대한 발표 등이 진행되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o:p></o:p>  <div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alt="제5회 보건의료기사의 날 기념식 개최" src="http://koatimes.com/wysiwyg/PEG/se2_16708048347241.jpg" title="사진5.jpg"></div>   보건의료인의 권익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화합의 자리   <o:p></o:p>올해로 5회째 맞는 기념식은 ‘보건의료기사의 미래 비전과 면허의 체계적 관리’를 주제로 기획되었으며, 지속되는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규모 면에서 약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석 협회장을 비롯한 장인호 의기총 회장 및 대한임상병리사협회 회장, 대한방사선사협회 조영기 회장,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강성홍 회장,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전병진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주희중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황윤숙 회장 등 8개 직역 단체 대표가 참석했으며, 내외빈으로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위원장과 국회의장실 전재진 정무조정비서관, 보건복지부 임대식 의료자원정책과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 본행사와 2부 정책 발표 및 제안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먼저 1부 행사는 장인호 의기총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장인호 의기총 회장은 “지금 보건의료기사들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44만 의료기사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내·외빈 축사에서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은 “보건의료기사는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구성원으로 권익신장과 위상 제고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으며, 전재진 국회의장실 정무조정비서관은 축사를 통해 “보건의료기사가 정당한 대우와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뜻을 전했다. 임대식 의료자원정책과장 또한 축사를 통해 “보건의료기사 등의 8개 직역 단체와 꾸준한 소통으로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함께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이 각각 진행됐다. 개별 표창 마다 각 단체별 1명씩 총 8명이 수상하였으며, 특히 대한안경사협회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 서울특별시안경사회 황윤걸 회장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에는 중앙회 윤일영 윤리법무위원장이 수여받는 영예를 누렸다.   <div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alt="제5회 보건의료기사의 날 기념식 개최" src="http://koatimes.com/wysiwyg/PEG/se2_16708048519966.jpg" title="062-063 이슈_보건의료기사의날.jpg"></div>   미래 비전 위한 법안 발의와 정책 제안   <o:p></o:p>2부 행사는 대한방사선사협회 조영기 회장의 ‘의기총 발의 법안’ 발표로 시작되었다. 해당 발표는 현재 남인순 의원의 대표발의로 진행되고 있는 의료기사등에 관한 법률 개정과 관련해 세부 내용에 대한 설명으로, 의료기사의 정의 변경, 의료기사의 의무기록 작성 의무화, 의료기사 교육 평가원, 의료기사등 현장실습 의무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영기 회장은 의료기사등의 신분 확립과 전문성 강화, 업무환경 개선의 필요성에 의해 해당 법안 발의가 추진되었음을 밝히며, 향후로도 의기총은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임을 전했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중앙회 윤일영 윤리법무위원장이 ‘면허신고제 관리방안 확립 및 제도 개선안 제안’이란 주제로 발표 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일영 윤리법무위원장은 면허신고와 관련해 행정사무와 면허신고시스템의 이원화로 면허취득자에 대한 효율적 관리의 어려움, 행정력 손실 등의 문제가 발생됨을 지적하며, 면허신고시스템 일원화 및 광역(지방)정부 면허신고 행정사무관리 강화 필요성을 제안해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발표 순서가 모두 마친 후에는 8개 직역 단체장의 결속을 기리는 케이크 커팅식을 가진 뒤 이날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이날 행사와 관련해 김종석 협회장은 “보건의료기사의 날을 통해 8개 직역 단체와의 정책을 공유하고 결속과 협력을 더욱 다질 수 있었다”며 “안경사의 권익 향상과 업권 수호를 위해 외부와의 교류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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