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봉사단체 ‘눈애보’, 필리핀에서 나눔 진행

안경사봉사단체 ‘눈애보’, 필리핀에서 나눔 진행: 2023.12.12 16:29 입력

백인기 bik86@optic.or.kr

정기적인 봉사로 따듯함을 전하고 한국 안경사의 위상 높여   <o:p></o:p>   <o:p></o:p>안경사봉사단체 ‘눈애보’(단장 이선화)가 지난 11월 5일부터 9일까지 필리핀에서 해외정기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수빅 지역에서 생활 형편이 어려운 저시력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2,000여 명의 주민에게 밝은 빛을 선물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o:p></o:p>    <o:p></o:p> <div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alt="안경사봉사단체 ‘눈애보’, 필리핀에서 나눔 진행" src="http://koatimes.com/wysiwyg/PEG/se2_17023661227769.jpg" title="1.jpg" style="font-size: 11pt; text-indent: 10pt;"></div>   어려운 이들을 향한 나눔   <o:p></o:p>눈애보 봉사단은 2012년도에 진행 된 대한안경사협회의 캄보디아 봉사활동을 기점으로 창립된 봉사단체로 매해 다양한 시력지원봉사활동을 통해 해외에 밝은 빛을 선물해 오고 있다. 이번 필리핀 봉사 또한 정기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참여 안경사로는 이선화 단장을 비롯하여 중앙회 허봉현 홍보부회장, 권순우 사업부회장, 장병실 정책개발위원장, 전용재 역대섭외이사, 인천안경사회 최병갑 역대수석부회장, 대전안경사회 남상빈 역대회장, 울산안경사회 고재식 역대회장, 최점숙 역대복지부회장, 강원안경사회 이상미 감사, 서정철 역대회장, 전북안경사회 차장헌 역대회장, 박병진 역대감사, 전남안경사회 이양일 회장, 울산건안회 이숙영 부회장, 월드패션 김태규 이사 등이 참여해 사랑의 손길을 보태었다. 더불어, 대한안경사협회를 비롯하여 전국안경사협동조합, 울산건안회, 백운옵틱, 소모렌즈, 아이딜비젼, 월드패션, 유니코스, 지온패션, 잠발레스 한인회 등이 협찬으로 함께 하였다. 봉사가 진행된 곳은 수빅에서도 특히나 저소득층이 집중되어 있는 지역으로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주민 대다수가 양질의 안보건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지원 대상자 중에는 시력이 나쁜 학생들 또한 다수 포함되어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본격적인 봉사를 진행한 눈애보는 지역 주민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력 검안, 안경 처방 및 지원, 근용안경 및 선글라스 지원 등을 하였으며, 특히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에게는 더욱 많은 시간을 할애해 시력 케어를 진행하였다.이와 관련하여 이선화 단장은 “협회에서 진행된 2013년 캄보디아 봉사 이후 눈애보는 지금까지 꾸준히 안경봉사를 전개해오고 있다”며 “특히 학교 수업에 교정용안경이 필요한 어린 학생들을 중점적으로 봉사하는 등 세계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밝은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일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o:p></o:p>  <div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alt="안경사봉사단체 ‘눈애보’, 필리핀에서 나눔 진행" src="http://koatimes.com/wysiwyg/PEG/se2_17023661600034.jpg" title="눈애보 해외봉사2.jpg"></div>   밝은 세상을 전파하는 K안경사   <o:p></o:p>이번 눈애보 봉사단의 필리핀 봉사가 뜻 깊은 것은 무엇보다 개발도상국의 저시력자들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했다는 것에 있다. 봉사지역 현지 주민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안경착용은 물론, 검안조차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로 외부의 도움 없이는 저시력을 평생 앉고 살아야하는 환경에 놓여 있다. 그러한 가운데 한국의 안경사가 고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밝은 세상을 보게 했다는 것은 현지인들에게 시력보정 이상의 선물을 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특히 이러한 봉사는 한국 안경사의 국제적 위상 상승과 더불어 민간외교관 역할로 국가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점에서 안경사 직역 발전에 매우 긍정적 의미를 지닌다. 눈애보 봉사단은 이번 필리핀 봉사 이후로도 꾸준한 봉사를 통해 밝은 세상을 전파하고 K안경사의 위상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봉사에 함께한 허봉현 홍보부회장은 “이번 필리핀 봉사에 많은 안경사 분들이 각자 개인 시간과 비용까지 할애해 참여하였다. 안보건 전문가로서 가진 투철한 사명의식과 희생정신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더불어 우리가 받은 걸 돌려준다는 사회복지의 의미이기도 하다”며 “더욱 많은 안경사 분들이 함께 하셔서 밝은 세상을 만들고 안경사의 사회적 역할을 확립해 가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뜻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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