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안경렌즈·안경테 트렌드 전망

2024년 안경렌즈·안경테 트렌드 전망: 2023.12.12 17:48 입력

김정수 ash@optic.or.kr

누진·오피스렌즈의 성장과 빈티지 프레임 강세 지속될 것으로 보여   <o:p></o:p> 현재 안경렌즈 시장은 누진렌즈의 꾸준한 성장 속에 기능성렌즈가 조금씩 파이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문화 전반에 걸쳐 레트로의 인기가 식지 않으며 안경테 또한 복고풍 스타일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렇다면 내년 안경업계는 어떤 흐름을 보일까? 2024년 주목해야 할 안경렌즈와 안경테 아이템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o:p></o:p>   <o:p></o:p> 부적응 최소화한 누진렌즈 노안 인구의 증가에 따라 누진렌즈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며 파이를 키워가고 있다. 특히 40대 이하 젊은 층에서도 초기노안 증세를 보이는 이들이 늘고 있는 점을 상기할 만하다. 이처럼 누진렌즈 착용 인구가 늘어나고 연령층이 낮아지는 만큼, 누진렌즈 특유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적응력을 높인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누진렌즈 착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울렁증이나 어지럼증, 시야 흐림 증상 등의 불편감 때문인데, 이에 착용감을 개선하고 적응력을 높인 제품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케미 매직폼 어댑터(MF-ADAPTER)’는 중년안 증상에도 누진안경을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렌즈 중간부와 근용부의 시야 폭을 확대해 상하좌우로 물체를 볼 때 생기는 울렁거림, 왜곡현상을 최소화해 누진렌즈 부적응자나 처음 누진렌즈를 착용하는 이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출시된 제품이다.   <o:p></o:p>   <div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alt="2024년 안경렌즈·안경테 트렌드 전망" src="http://koatimes.com/wysiwyg/PEG/se2_17023708856250.jpg" title="렌즈1.jpg"></div>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오피스렌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목도가 높아진 오피스렌즈는 내년에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누진렌즈 하나로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실내 환경에서 편안한 시야를 제공할 수 있는 기능성 안경렌즈 착용이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오피스렌즈는 폭넓은 연령대를 아우르고 있는 것이 큰 장점이며, 수익 개선과 안경사 인식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품목이기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6,400개 이상의 안구 회선각을 기준으로 설계된 소모 ‘SO-WD’ 시리즈는 데스크탑을 주시하는 아이포인트 영역과 근용부 시야 범위의 시야 영역이 누진렌즈보다 넓어 편안하고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최대 명시 거리에 따라 130 타입(명시거리:~130cm, Book 타입), 200 타입(명시거리:~200cm, PC 타입), 400 타입(명시거리:~400cm, Room 타입) 총 3가지 렌즈로 설계되어 고객의 작업 환경에 따라 명확한 추천이 가능하다. 소모 관계자는 “사무환경에서 업무 효율성을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된 소모 SO-WD 시리즈는 착용자의 작업 환경에 따라 타입을 선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해광선 차단 옵션이 대거 반영되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기능성 안경렌즈”라고 전했다.   <o:p></o:p>  <div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alt="2024년 안경렌즈·안경테 트렌드 전망" src="http://koatimes.com/wysiwyg/PEG/se2_17023709022422.jpg" title="휴맥스.jpg" style="font-size: 11pt; text-indent: 10pt;"></div>   안경테, 빈티지와 복고 열풍은 계속된다 안경테는 빈티지와 복고풍에서 영감을 받은 프레임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일 트렌드에서 착장의 품이 여유 있어짐에 따라 디자인은 귀여운 너드 스타일을, 형식은 미니멀한 얇은 금속 프레임과 반투명 소재의 프레임을 눈여겨보자. 빈티지하지만 무겁거나 두껍지 않으며, 생활이나 업무환경에서 캐주얼한 의상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캐쥬얼 스타일과 어울릴 수 있는 제품을 주목하는 것이 좋다. 휴맥스옵틱 Leicht 036에서 보듯, 고전적인 모양이지만 가벼운 구조와 은은하며 다양한 컬러를 적용하여 세련된 느낌으로 코디할 수 있다. 휴맥스옵틱 관계자는 “디자인은 트렌드에 맞추고, 성능은 안경의 본질인 편한 착용감과 안경 피팅 자유도에 맞춰 제품개발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힌지 구조가 아닌 새로운 구조의 제품을 준비 중이며 다양성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 전반에 걸쳐 모든 제품은 철저하게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출시·판매되고 있다. 안경 또한 착용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사용목적에 따라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지금처럼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사회 전반의 흐름과 업계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주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제품을 전략적으로 구비하는 것이 실패 확률을 낮출 수 있다. 새로운 환경의 변화를 수용하고 이에 발맞춘 다각화된 노력을 기울여야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안경원의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김정수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