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안경사회, ‘정회원 안경원’ 간판 배포

경북안경사회, ‘정회원 안경원’ 간판 배포: 2024.09.11 15:40 입력

김정수 ash@optic.or.kr

“건강한 경북안경사회 위한 마중물 되기를”   <o:p></o:p> 포항, 구미, 경주 등 경북 11개 도시에서는 ‘정회원 안경원’이라는 간판을 단 안경원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법정 보수교육과 면허신고를 성실히 이행한 정회원들에게 배포되는 간판으로, 회원과 소비자들의 큰 호응 속에 건강한 경북안경사회(회장 송명재) 조성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o:p></o:p>   <div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alt="경북안경사회, ‘정회원 안경원’ 간판 배포" src="http://koatimes.com/wysiwyg/PEG/se2_17260368051257.jpg" title="(왼쪽부터)구본재 대외협력부회장, 이희우 안경사, 송명재 회장, 권성열 총무이사.jpg"></div>   회원과 함께하는 경북안경사회    <o:p></o:p>협회와 각 안경사회가 보수교육 이수율을 높이고 회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경북안경사회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송명재 회장은 취임 후 경북안경사회 회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정회원을 위한 작은 혜택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의견을 청취하고, 혜택과 더불어 보다 많은 회원이 안경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숙고 끝에 등장한 것이 지금의 정회원 안경원 간판이다. 튼튼한 아크릴로 만들어진 간판은 안경원 윈도우 등 내외부에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협회 로고와 ‘정회원 안경원’, ‘눈이 행복한 세상, 안경 및 콘택트렌즈는 안경사에게’라는 텍스트로 간결하게 핵심을 전달하고, 상큼한 그린과 네이비 컬러의 조화로 가독성을 높였다.   정회원 안경원 간판은 안경사의 의무이자 안보건 전문가로서의 기본인 보수교육과 면허신고를 완료한 정회원에게 지급된다. 송명재 회장은 “자신의 자리에서 역할을 다하는 일선 회원들을 위한 경북안경사회의 선물이자, 나아가 가격 경쟁이 아니라 전문성 경쟁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작했다”며, “우리 안경사들이 안보건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div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alt="경북안경사회, ‘정회원 안경원’ 간판 배포" src="http://koatimes.com/wysiwyg/PEG/se2_17260368313172.jpg" title="KakaoTalk_20240827_135418200.jpg" style="font-size: 11pt; text-indent: 10pt;"></div>    간판이 배포되기까지 과정이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회원을 위한 사업일지라도 적지 않은 예산이 사용되는 만큼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다. 빠듯한 안경사회 살림에, 경기마저 좋지 않은 시기인 만큼 간판 제작에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했으며, 무분별한 가격경쟁으로 유통질서를 흐리는 일부 체인도 포함할 것인가 하는 문제도 있었다. 비용 절감을 위한 업체 스폰도 고려했지만 간판의 의미가 퇴색되는 단점이 있었다. 다양한 의견과 논의를 거치는 과정이 이어졌고 최종 이사회를 통과하면서 간판이 제작될 수 있었다. 송 회장은 한정된 예산 내에서 최선의 결과물을 끌어낼 수 있도록 직접 발로 뛰기 시작했고, 다행히 적정한 품질과 저렴한 비용으로 간판을 완성할 수 있었다.  실제 간판이 배포되자 일선 안경원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안경사회가 회원을 위해 고민하고 회원과 함께하고 있음을 드러내는 표식이자, 고객에게도 안경원에 대한 신뢰를 향상시키며 소비자 홍보용으로도 좋은 효과를 내고 있어 호응은 더욱 크다. 무엇보다, 단순히 정회원을 위한 지원을 넘어서 세일로 얼룩진 출혈경쟁은 자제하고 건강한 경북안경사회 조성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는 만큼 그 의미는 남다르다. 현재 경북안경사회는 간판 지원 외에도, 경북교육청에서 자체 예산으로 진행 중인 취약계증 학생 안경 지원 사업과 연계한 회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송명재 회장은 “회원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가는 경북안경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관련해 경북안경사회는 남은 하반기에도 회원을 위한 다방면의 활동에 정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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