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충청남도 당진시 오렌즈 당진이안경원 이오형 안경사

[반갑습니다] 충청남도 당진시 오렌즈 당진이안경원 이오형 안경사: 2022.08.17 16:45 입력

김정수 ash@optic.or.kr

장사꾼이 아닌 안보건 전문가로서의 마인드 확립해야   <o:p></o:p>상생으로 공존의 길 찾아야   <o:p></o:p>   <o:p></o:p>충남 당진에는 안경 랜드마크로 통하는 오렌즈 당진이안경원이 있다. 널찍한 120평, 2층이라는 큰 규모와 한눈에 들어오는 빨간색 간판이 눈에 띄지만, 이런 외양보다는 업에 대한 자부심과 전문가로서의 마인드가 더욱 돋보이는 곳이다. 물품을 판매하는 장사꾼이 아닌 의료기기를 취급하는 전문가가 되기를 강조하는 이오형 안경사를 만나보았다.   <o:p></o:p>   <o:p></o:p> <div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alt="[반갑습니다] 충청남도 당진시 오렌즈 당진이안경원 이오형 안경사" src="http://koatimes.com/wysiwyg/PEG/se2_16607222434540.jpg" title="IMG_6151.jpg"></div>   모두를 위한 서비스, 모두를 위한 제품   <o:p></o:p>당진이안경원은 1층은 일반 안경과 콘택트렌즈, 2층은 선글라스와 학생용 안경으로 섹션을 나눠 운영하고 있다. 검안실은 1층에 2개, 2층에 1개를 갖춰 총 3개로 운영된다. 안경렌즈는 여러 브랜드를 취급하지만 특히 하이퀄리티 품질과 상권 보호로 유통관리를 철저히 하는 브랜드가 주종이며, 테 또한 그가 여러 수주회 및 전시회에 참석해 까다롭게 고른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물건 욕심이 많다. 물건이 없어서 살 게 없다는 말이 제일 듣기 싫은 말”이라고 밝힌 그답게 안경원은 다양한 브랜드와 모델을 취급하고 있다. 대부분의 안경원에서 비중을 축소하고 있는 품목이 바로 선글라스와 콘택트렌즈인데, 당진이안경원은 외려 선글라스를 대량 구비하고 콘택트렌즈 전문 브랜드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선글라스는 웬만한 안경원 크기에 준하는 공간에 커머셜 및 명품 브랜드, 스포츠글라스로 채우며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에 대해 그는 “많은 안경원이 선글라스 판매가 저조하다보니 비중을 줄이고 재고도 채워놓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오히려 고객 입장에서는 선글라스를 사고 싶어도 없어서 못사는 문제가 발생한다. 실질적으로 물건이 있어야 판매를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생각의 전환을 강조했다.  당진이안경원이 랜드마크가 된 또 하나의 비결은 지역민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경영을 하기 때문이다. 의료기기를 판매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방문하는 안경원 특성상,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신뢰감을 심어주는 것이 안경원 운영의 키포인트라 할 수 있다. 여기에는 이 안경사를 포함해 함께 일하는 직원들의 역할도 크다. 안경원 식구들은 20대부터 연륜이 깊은 60대까지 연령층이 고루 분포되어 있어 콘택트렌즈 구입을 원하는 학생부터 누진다초점 안경을 구입하려는 장년층까지 전 연령대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즉, 당진이안경원을 방문하면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음은 물론, 맞춤 전문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는 의미다.   <o:p></o:p>   <o:p></o:p> <div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alt="[반갑습니다] 충청남도 당진시 오렌즈 당진이안경원 이오형 안경사" src="http://koatimes.com/wysiwyg/PEG/se2_16607222706220.jpg" title="IMG_6125.jpg"></div>   상품이 아닌 ‘안경’을 판매   <o:p></o:p>이오형 안경사는 1980년대 서울 명동과 충무로 일대에서 근무하며 경험을 쌓고, 10년의 콘택트렌즈 도매업에 이어 1996년 현재의 자리에 안경원을 개원하며 40년이 넘는 세월을 안경업에 종사한 베테랑이다. 그런 그가 처음부터 지금까지 지켜왔으며, 앞으로도 지킬 철칙 두 가지가 있다. 바로 과도한 가격 경쟁 지양과 타 안경원에 대한 존중이다. 이 안경사는 “가격 가지고 장난치고 싶은 마음은 없다. 우리가 다루는 건 눈이다. 가격을 내세운다는 것은 상품을 판매한다는 것이지 안경을 판매하는 게 아니다”라며 확고한 소신을 이야기했다. 덧붙여 “요새 소비자들은 다르다. 진실 되게 열과 성을 다해 잘해주는 곳은 소비자들도 알고 있으며, 이 안경원이 상품을 파는 곳인지 아니면 안경을 파는 곳인지 판단을 내린다. 설령 70~80% 할인 플랜카드에 혹해 다른 곳에 갔다가도 결국 되돌아오게 되는 이유”라며, “결국 가격이 아니라, 좋은 제품을 갖추고 철저한 서비스를 해주는 곳에 정착을 하기 마련이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동료의식을 강조했다. 지나친 경쟁심에 사로잡혀 ‘이 안경 얼마에 했냐, 나는 더 싸게 해줄 수 있다’는 식으로 타 안경원을 헐뜯는 것은 싸움의 빌미를 제공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 안경사는 이에 관해 “업계에 상대방을 잡아야 내가 산다는 생각 자체가 팽배해 있는 듯하다. 가장 먼저 그 생각부터 버려야 한다. 우리가 그런 식으로 경쟁을 할 필요는 없다. 다른 안경원을 존중하고 인정을 해줘야 하며, 본인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좋은 제품을 추천해주는 것이 정답”이라고 말했다. 또한 “박리다매로 하는 시대는 끝났다. 철저한 서비스 정신과 취급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며, “정말 장사를 잘한다는 것은 좋은 제품, 정당한 제품을 구비하고, 자신만의 서비스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이다. 그것이 영업의 기본”이라며 당진이안경원이 오랫동안 신뢰받는 비결이자 안경사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o:p></o:p>   <o:p></o:p> <div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alt="[반갑습니다] 충청남도 당진시 오렌즈 당진이안경원 이오형 안경사" src="http://koatimes.com/wysiwyg/PEG/se2_16607222910837.jpg" title="IMG_6165.jpg"></div>   안경사는 천직,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어   <o:p></o:p>안경사의 길로 들어선 이래 다른 직업은 생각해볼 겨를도 없이 오직 한 길만 걸었다는 이오형 안경사. “지금도 자부심을 가지고 일한다”는 그는 말도 안 되는 가격의 플랜카드로 점철된 과당경쟁, 타 안경원을 짓밟고 내가 살겠다는 이기심 등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안경사 스스로가 변화해야 함을 촉구했다. 그는 “이제는 바뀔 때도 됐다. 바꿀 수 있는 건 우리 스스로밖에 없다. 네가 없어져야 내가 산다는 마인드가 아니라, 공존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며 업계의 비전을 제시하며 인터뷰를 마무리지었다. >>> 오렌즈 당진이안경원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중앙2로 185-15 / 041-35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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