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부회장 인터뷰 ①] 신영일 수석부회장

[신임부회장 인터뷰 ①] 신영일 수석부회장: 2023.06.09 10:01 입력

백인기 bik86@optic.or.kr

“21대 집행부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o:p></o:p>    <o:p></o:p>제21대 집행부는 임기 마지막 해를 남기고 업권수호와 현안사업 집중을 위해 부회장단 개편을 진행하였다. 이에 새롭게 선임된 신영일 수석부회장을 만나 협회의 다양한 안건과 향후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o:p></o:p>   <o:p></o:p> <div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alt="[신임부회장 인터뷰 ①] 신영일 수석부회장" src="http://koatimes.com/wysiwyg/PEG/se2_16862724538339.jpg" title="수석부회장 메인사진.jpg"></div>   Q1. 회원 여러분께 소개 부탁드립니다.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신영일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수석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주어진 임기 동안 공과 사의 철저하고 엄격한 분리를 통해 조직의 건강함을 추구하며, 당당한 안경사와 영향력 있는 협회를 만드는 데에 작은 밀알의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21대 집행부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주요 추진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o:p></o:p> Q2. 협회에서 수석부회장의 역할은 무엇인지요. 대한안경사협회의 수석부회장은 우선 협회장님을 보좌해 임직원들이 맡은 위치에서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을 해야 하며, 업무추진 과정에서도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고 잘하는 부분은 지원해주는 조력자로서 역할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16개 시도회장님들과의 많은 대화와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하며, 협회의 미래지향적 정책들을 만들기 위해 각 위원회를 총괄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Q3. 수석부회장으로서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안과 향후 계획은 무엇입니까? 현재 연회비 변경안, 협회 예산 공개, 직선제 등 다양한 현안이 놓여있는 상황입니다. 여러 사안 중에서도 가장 집중하고 있는 사안이 있다면 픽업서비스 문제입니다. 저는 이 문제를 고객 유인 알선 행위로 보고 있으며, 또한 온라인 판매와 연관되어 있기에 빠르게 해결하지 않으면 향후 더욱 큰 위험으로 다가올 사안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물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제도정책위원회에서 매달 의제로 다루고 있는 중입니다. 난제이긴 하지만 해결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o:p></o:p> Q4. 펜데믹 이후 물가 상승까지 발생하며 안경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안경원들간의 과당경쟁 문제 또한 심화되고 있는데요. 업계 정상화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업계 정상화라는 표현보다는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을 준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격과 양으로 경쟁하던 시대에서 실력과 질(퀄리티)로 경쟁하는 시대를 지향해야 된다고 봅니다. 현재 안경원의 공급 과잉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며, 안경사의 소중한 가치를 포기하는 회원분들 또한 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오히려 안경업의 발전과 미래를 창출하는 길은 보건의료인으로서의 가치를 정당하게 인정받고 청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공정위의 존재는 부담스럽지만, 법이 허용하는 선에서 계도, 계몽 등 안경사의 가치를 회복하는데 협회는 모든 역량을 모아서 노력 중에 있습니다.   <o:p></o:p>  <div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alt="[신임부회장 인터뷰 ①] 신영일 수석부회장" src="http://koatimes.com/wysiwyg/PEG/se2_16862724833506.jpg" title="신임부회장2.jpg"></div>   Q5. 근용안경과 도수수경 온라인 판매 및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 허용 문제 등 업권침탈적 사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수석부회장님 생각이 궁금합니다. 현재 정부입법으로 발의된 근용안경과 도수 수경의 온라인 판매 법안이 국회 계류 상황이고, 과기부의 규제샌드박스에 콘택트렌즈 온라인 시스템이 관련 업체의 제안으로 접수되어 다뤄지고 있으며, 아울러 콘택트렌즈의 온라인 판매 금지 법안의 위헌 심판 청구가 되어 헌법재판소에서 심리 중에 있습니다. 결국 정부의 규제완화 기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가 내세우는 명분은 오로지 두 가지입니다. 국민편의와 고용창출. 물론, 안경계에 대한 규제완화 정책이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저는 보지 않습니다. 단지 국민편의만이 실질적인 명분이라 볼 수 있습니다.그러나 안경은 단순히 국민편의 차원에서 다뤄질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옷이나 신발 등의 공산품과는 달리 국민의 소중한 신체인 눈을 다루는 영역인 만큼 안보건이 중요합니다. 결코 온라인을 통해 다뤄져서는 안 될 일입니다. 지금까지는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막아냈지만 이제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 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협회는 건강보험 적용 등 법률개정 정책연구를 포함한 국민 안보건과 안전성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여 향후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 사안은 시도안경사회나 협회의 힘만으로는 이겨낼 수가 없기에 회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o:p></o:p> Q6. 회원 여러분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우리 공동체의 미래 형성과 업권 수호를 위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안경사의 가치 회복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분회와 시도안경사회, 그리고 협회를 믿고 함께해 주신다면 전문직인 우리 안경업계가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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