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충청남도 천안시 룩안경원 임명재 안경사

[반갑습니다] 충청남도 천안시 룩안경원 임명재 안경사: 2024.10.15 15:22 입력

김정수 ash@optic.or.kr

선구안으로 시장을 읽다   <o:p></o:p>   나만의 아이텐티티 확고히 해 소신있게 운영해야   <o:p></o:p>   <o:p></o:p>  천안의 랜드마크이자 충청권에서 손꼽히는 백화점인 갤러리아 센터시티에 위치한 룩안경원은 린드버그, 크롬하츠, 디타, 안네, 금자, 가메마넨, 마이키타, 자크마리마지, TVR 등 하우스 브랜드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안경원이다. 백화점의 주고객인 중·장년층부터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층까지 세대를 아우르며 두터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룩안경원의 대표 임명재 안경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o:p></o:p>     <o:p></o:p> <div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alt="[반갑습니다] 충청남도 천안시 룩안경원 임명재 안경사" src="http://koatimes.com/wysiwyg/PEG/se2_17289732776332.jpg" title="DSC02103.jpg"></div>   나만의 안경, 나만의 스타일을 찾아드립니다 임명재 안경사가 룩안경원을 운영하게 된 것은 25년 전이다. 현 갤러리아 센터시티의 전신인 한화백화점 내 안경원에서 직원으로 근무하다 안경원을 인수하게 된 것. 기확보된 고객층과 시스템이 있는 만큼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하면 큰 무리는 없을 터였다. 그러나 그는 익숙함에 안주하기보다는 룩안경원을 타 안경원과 구분 짓는 브랜드화를 시도했다. 당시 지역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하우스 브랜드로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며 하우스 브랜드 전문 안경원이라는 전략을 택한 것이다. 당시 유명 브랜드들과 파트너쉽을 맺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절차가 필요했기에, 임 안경사가 “아이웨어 브랜드를 좋아한 만큼 투자를 많이 했다”고 회상할 정도로 비용은 물론이고 적지 않은 준비와 품을 팔아야 했다. 그러나 지금처럼 하우스 브랜드 시장이 성장하지 않았던 환경이었기에 매출로 바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투자에 비해 효과는 더뎠지만 입소문이 퍼지며 조금씩 자리를 잡아갔고, 여기에 더해 백화점이 2010년경 현 천안아산역 인근으로 이전하면서 매출은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임 안경사는 성장의 배경으로 백화점 이전을 꼽으며 겸손을 표했지만, 가장 핵심 사항은 바로 임 안경사의 선구안과 뚝심일 것이다. 가장 먼저 시장의 흐름을 읽고 소비자의 니즈를 발 빠르게 캐치했으며,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강단있게 밀어붙인 것이 주효했기에 룩안경원이 천안을 대표하는 하우스 브랜드 전문 안경원으로 손꼽히며 오랜 시간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관련해 임 안경사가 꼽는 하우스 브랜드 아이웨어의 특장점은 바로 품질과 개성이다. 그는 “일단 품질이 좋고 디자인이 앞서간다. 유행과 상관없이 변치 않는 클래식한 스타일도 장점이다. 또한, 공급이 한정된 만큼 ‘나만의 안경, 나만의 스타일’로 소장가치가 있는 점을 높게 산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경원 운영 시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바로 피팅이다. 룩안경원은 타 지역에서 피팅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고객들이 있을 정도로 정밀한 피팅으로도 알려져 있다. 그가 밝히는 노하우는 바로 ‘잘 듣기’다. 임 안경사는 “개인마다 불편함을 느끼는 포인트는 다 다르다. 안경사가 봤을 때 아무리 문제가 없어 보여도 고객이 불편하다 하면 어딘가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어디가 어떻게 불편한지 잘 듣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div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alt="[반갑습니다] 충청남도 천안시 룩안경원 임명재 안경사" src="http://koatimes.com/wysiwyg/PEG/se2_17289733142549.jpg" title="066-067 반갑습니다-1.jpg"></div>   하루하루 충실하게 임명재 안경사가 안경사로 일한 지 어느덧 30년에 들어섰다. 큰 부침은 없었다지만 한순간도 쉽지 않았던 시간이다. 이는 현재도 마찬가지다. 힘들었던 코로나19 팬데믹도 버텨냈지만 경기는 좀처럼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백화점 매장으로서 한계가 느껴지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힘들다, 어렵다 해서 상황이 바뀌지는 않듯, 일희일비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꾸준히 나아가려 한다.  안경원 운영은 임 안경사처럼 자신의 일에 소신을 가지고, 스스로의 기준과 원칙을 정해 뚝심 있게 밀고 나가는 자세가 정답일 수 있다. 물론 이는 본인의 안경원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운영방향과 목표가 확고하고, 그를 뒷받침할 수 있는 안경원만의 확실한 아이텐티티가 있어야 가능하다. 출혈경쟁으로 얼룩진 현 업계에 임명재 안경사의 지난 발자국이 돋보이는 이유다. 임 안경사는 향후 계획에 대해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지금껏 해왔던 대로 하루하루 충실히 나아갈 것”이라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지었다. >>> 룩안경원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공원로 227 갤러리아 센터시티 7층041-562-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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