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사람]일본 안경 전문지 ‘THE EYES’ 하라 세이야 대표

[바로 이사람]일본 안경 전문지 ‘THE EYES’ 하라 세이야 대표: 한일 안경계에 진정한 소통이 이뤄지길…; 2016.10.21 13:25 입력

제7회 안경사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안경사들의 수준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한일 양국 간의 가교 역할을 자청하고자 방한한 일본 안경 전문지 ‘THE EYES’의 하라 세이야 대표. 그를 만나 한일 안경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o:p></o:p> <img alt="[바로 이사람]일본 안경 전문지 ‘THE EYES’ 하라 세이야 대표" width="" title="171128%2Ejpg" src="http://www.optic.or.kr/data/board/pds/KNEditor2_Pds/171128.jpg"><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div>   Q 대한민국 안경사 여러분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이렇게 안경계를 통해 한국의 안경사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저는 일본 안경 전문지 ‘THE EYES’의 대표직을 맡고 있는 하라 세이야입니다. ‘THE EYES’는 일본 내의 각종 안경 관련 단체의 소식을 전달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신제품 정보를 안경사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안경사의 전문성을 고취시키고자 학술적 내용도 많이 담고 있습니다.   <o:p></o:p>Q (사)대한안경사협회가 주관한 제7회 안경사 국제학술대회를 취재한 소감은 어떠합니까?A 이틀 동안 펼쳐졌던 학술대회 기간 내내 어떤 주제를 가지고 안경사 교육이 이뤄지는가를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놀라웠던 것은 교육에 임하는 참가자들의 열의였습니다. 강연장을 가득 메운 안경사들은 강연자의 이야기를 하나라도 놓칠세라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일본 내에서도 대한민국 안경사의 높은 학술 수준은 정평이 나 있지만 이렇게 배움에 대한 욕구가 강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일본 안경사들이 본받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o:p></o:p> <img alt="[바로 이사람]일본 안경 전문지 ‘THE EYES’ 하라 세이야 대표" width="" title="171146%2Ejpg" src="http://www.optic.or.kr/data/board/pds/KNEditor2_Pds/171146.jpg"><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div>   Q 김영필 협회장과 한일 안경계 현안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셨는데요. 그 내용이 궁금합니다.A 먼저 바쁘신 가운데도 별도로 시간을 내어 대화의 장을 마련해주신 김영필 협회장님께 이번 기회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협회장님과 이야기를 통해 한국과 일본 안경 시장의 차이점을 확인하고 각국의 현안에 대해 서로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양국이 나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그 뜻을 함께 했습니다. 한편 (사)대한안경사협회와 한국의 안경사들이 펼치고 있는 다양한 사회 활동과 캠페인, 봉사활동 등을 전해 들으며 일본의 안경사들이 안보건 전문가로서의 역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Q 한일 양국의 안경 산업 발전을 위해 더 활발한 교류가 필요해 보입니다. A 현재도 어느 정도의 교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전시회를 오가는 수준으로는 더 큰 발전을 도모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 기간 중에 아시아태평양 임상시각 발달 연구회의 한국발족식이 거행됐습니다. 이처럼 안경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학술과 연구, 교육에 대한 교류가 수반되어야 양국의 안경 산업은 함께 커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안경 전문지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제일선에 ‘THE EYES’가 함께 할 수 있도록 한국의 안경사 여러분께서도 관심 있게 지켜봐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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