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사람] 대한콘택트렌즈제조협회 안성호 회장((주)엔보이비젼 대표)

[바로 이사람] 대한콘택트렌즈제조협회 안성호 회장((주)엔보이비젼 대표): 2019.06.13 11:37 입력

합동취재팀 webmaster@koatimes.com

"협동조합 설립 통해 공식 단체로 발돋움" <img alt="[바로 이사람] 대한콘택트렌즈제조협회 안성호 회장((주)엔보이비젼 대표)" src="http://koatimes.com/wysiwyg/PEG/se2_15603928061925.jpg" title="크기변환_IMG_1545.JPG">  지난 4월 대한콘택트렌즈제조협회 신임회장으로 (주)엔보이비젼 안성호 대표가 선임됐다. 대한콘택트렌즈제조협회는 국내 생산 의료기기중 수출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국내 콘텍트렌즈의 우수성을 알리고 협회차원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동시에 유통의 체계성을 확립하는데 힘쓰고 있다. 협회를 이끌고 있는 안성호 회장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대한콘택트렌즈제조협회는 6월 중 새로운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단체로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조직된 협회는 6월 중발기대회를 거쳐 공식적인 협동조합으로 새롭게 설립되어 정부 및 유관기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한다. 안성호 회장은 이를 위해 협회사를 10개에서 올해 안으로 30개까지 늘릴 예정에 있다. 또한 안 회장은 체계적인 연구팀을 보유한 다국적기업과 비교했을 때 국내 콘택트렌즈 제조사들은 열악한 연구환경과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안광학융합센터와 연계해 연구 과제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한다. 안광학융합센터와의 연계는 연구 장비와 예산 등을 대한콘택트렌즈제조협회가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됨을 의미해 다국적기업에 맞설 수 있는 기술개발과 원천 기술 확보에 용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간 제조업체가 개별적으로 진행했던 R&D는 효율성 및 재정 등 여러 측면에서 어려움이 많았기에 공동연구 추진을 통해 국내 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img alt="[바로 이사람] 대한콘택트렌즈제조협회 안성호 회장((주)엔보이비젼 대표)" src="http://koatimes.com/wysiwyg/PEG/se2_15603929386846.jpg" title="크기변환_IMG_1513.JPG"> <div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김종석 협회장, 안성호 회장, 박진열 총무 간담회 모습</div><div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 </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안성호 회장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콘택트렌즈가 국내 의료기기 수출액 2위를 기록했다면서 국내 생산 콘택트렌즈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언급했다. 특히 시력교정용 컬러 렌즈는 전 세계 컬러렌즈 시장점유율이 30%에 달해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따라서 안 회장은 이를 적극 활용하여 국내 생산 콘택트렌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며, 추후 제품의 연구개발을 통한 기본 소재 업그레이드, 다양한 컬러 등을 선보여 고객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입장이다. 국내 업체만이 가능한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를 공고히 해 점점 규모가 커지는 컬러렌즈 시장에서 제품력과 다양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입지를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div><div style="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 </div> 최근 근용안경 및 도수 수경의 온라인 판매를 허용하는 의기법 개정안에 대해 안성호 회장의 의견을 묻자 “국민 안보건을 위협하는 정책에는 절대 동의 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국민 편의를 위한 개정안이라고 하지만 국민의 안보건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근용안경 및 도수 수경의 온라인 판매에 대해 대한안경사협회와 의견을 같이 했다. 안성호 회장은 “의기법 개정안과 관련해 대한콘택트렌즈제조협회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서 돕겠다”며, “이밖에도 대한안경사협회와 꾸준한 교류와 협조를 통해 국내 콘택트렌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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