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 신년사] 희망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시길

[협회장 신년사] 희망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시길: 2025.01.10 15:37 입력

합동취재팀 webmaster@optic.or.kr

<div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alt="[협회장 신년사] 희망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시길" src="http://koatimes.com/wysiwyg/PEG/se2_17364910164678.jpg" title="7월 협회장칼럼.jpg" style="font-size: 11pt; text-indent: 10pt;"></div>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허물을 벗고 다시 태어나는 동물인 뱀은 생명력과 풍요를 상징한다고 합니다. 우리 5만 안경사 역시 지혜와 단합으로 위기는 벗어 던지고 풍성한 결실을 맺는 2025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제 개인적으로, 또 업계에서도 이슈가 많은 한 해였습니다. 업계와 학계 간담회로 상생을 위한 내적 발판을 다지는 한편, 외적으로는 국회와 정부를 넘나들며 현안 해결과 업권 수호에 집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찾고, 업계의 숙원 사업에 대한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o:p></o:p>  다행히, 어려운 와중에도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음을 말씀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선, 지난 11월 28일부로 안경원 개설 및 양도·양수 시 면허신고 확인서가 필수 서류가 됐습니다. 이제 안경원을 개설하거나 양도, 양수를 할 때에는 반드시 면허신고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묵묵히 보수교육을 이수하고 면허신고를 이행하며 보건의료인의 역할을 다하고 역량 강화에 힘써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보수교육을 미이수하신 분들께서는 올 상반기에 진행될 시도안경사회 현장 보수교육을 반드시 이수하시고 면허 관리에 힘써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더욱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온라인 픽업으로 콘택트렌즈를 불법으로 판매한 모 업체가 검찰 조사 후 벌금형이 확정됐습니다. 의기법 제12조 제5항 온라인 판매 위반, 제9조 제1항 안경사 면허 없이 콘택트렌즈 판매 위반입니다. 이는 명백한 불법행위로, 회원 여러분께서는 해당 불법행위에 가담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하며, 혹여 픽업 업체와 제휴를 맺으셨다면 즉시 중단해주시기 바랍니다.   <o:p></o:p> 협회는 제22대 집행부 출범 이후 윤리위원회를 대폭 강화했으며, 픽업 불법행위를 예의 주시해왔습니다. 앞으로도 협회는 대형 로펌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불법업체들에 대한 고발 등 강력한 대응을 이어나갈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올해는 더 많은 것들이 바른 방향으로 향할 수 있도록, 그래서 주어진 의무를 다하고 전문성 확보에 노력하는 안경사들이 더욱 인정받고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 협회가 하는 일이자 제가 협회장으로서 여러분께 공약한 일이기도 합니다.   <o:p></o:p> 그러나 모든 일은 우리 집행부만의 노력으로는 결코 불가능합니다. 뭉칩시다. 우리는 같이 가야 살 수 있습니다. 일촉즉발의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35년 전에 이루어진 법률에 갇혀있는 사슬을 하루속히 끊고 달려야 합니다. 내부적인 논쟁과 소모적인 다툼만 벌인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를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o:p></o:p> 우리는 서로 헐뜯고 깎아내릴 대상이 아니라, 공동의 목표를 향해 연대해야 하는 동료입니다. 제가 해내겠습니다! 믿고 함께 가주신다면 우리에게 닥친 그 어떤 어려운 역경과 위기도 극복하겠습니다. 반드시 숙원과제를 달성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2025년은 실망 보다는 희망을, 비관보다는 낙관을 떠올릴 수 있는 해가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5만 안경사와 함께하는 협회장으로서 제가 선두에 서겠습니다. 여러분 댁과 안경원에 웃음이 가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는 어려웠어도 ‘올해는 다시 시작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떠올릴 수 있도록 제가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걷겠습니다. 모두 다 잘 될 것입니다. 힘내시고, 다가오는 설 연휴도 가족, 친지분들과 함께 즐겁게 보내십시오.   <o:p></o:p>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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