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이 빚어낸 브랜드 파워 ‘Feel Morys’

뚝심이 빚어낸 브랜드 파워 ‘Feel Morys’: 2024.05.16 15:34 입력

김정수 ash@optic.or.kr

메이드 인 코리아 스포츠 글라스   <o:p></o:p>   <o:p></o:p>스포츠 글라스 전문 기업인 모리스 레포츠(대표 기노성)의 브랜드 ‘필 모리스(Feel Morys)’는 국내 스포츠 글라스를 대표하는 독보적인 이름이다. 전 모델 국내 생산, 아시안 핏이라는 확고한 아이덴티티로 안경사와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기노성 대표를 만나보았다.   <o:p></o:p>    <o:p></o:p> <div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alt="뚝심이 빚어낸 브랜드 파워 ‘Feel Morys’" src="http://koatimes.com/wysiwyg/PEG/se2_17158411901543.jpg" title="모리스레포츠 MS-075 모델샷.jpg"></div>   국내 생산, 아시안핏으로 품질 UP 착용감 UP   <o:p></o:p> 디자인 전공자로서 기업에서 제품 개발과 영업을 담당했던 기노성 대표는 93년 회사를 창업했다. 초기에는 백화점을 대상으로 일반 패션 선글라스를 유통하다 IMF 이후 품목을 스포츠 글라스로 바꾸면서 지금의 모리스 레포츠로 거듭났다. 당시에 대해 그는 “중국 제품과 가격 경쟁은 할 수 없으니 할 수 있는 건 품질 향상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며, “국내 생산이 차별화 방안이자 어필할 수 있는 포인트라 생각해 디자인, 개발, 생산 모두 국내에서 진행하며 퀄리티 확보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밝혔다.     <div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alt="뚝심이 빚어낸 브랜드 파워 ‘Feel Morys’" src="http://koatimes.com/wysiwyg/PEG/se2_17158412270616.jpg" title="모리스레포츠3.jpg" style="font-size: 11pt; text-indent: 10pt;"></div>    필 모리스 제품을 타 브랜드와 구분 짓는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아시안 핏’이다. 기 대표는 “스포츠 글라스는 보편적으로는 유러피안이나 아메리칸 핏이다보니 아무래도 한국 사람의 두상에는 잘 맞지 않는다”며, “스포츠 글라스는 제품 특성상 피팅이 가장 중요하다. 한국인의 두상에 최적화되어 가장 편안하게 쓸 수 있는 제품은 아무래도 저희 제품”이라고 전했다. 이에 필 모리스는 퀄리티와 착용감을 모두 갖추면서 적정한 가격을 유지하는 합리적인 스포츠 글라스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며 긴 시간 동안 많은 이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외 10개국에 수출하며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사이드 쉴드로 측광 차단한 ‘MS-075’ 출시    <o:p></o:p>최근 모리스 레포츠는 사이드 쉴드로 측광을 완벽 차단한 새 모델 출시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2024년 주력 신제품인 MS-075 모델이다. 측광과 이물질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사이드 쉴드가 포인트인 제품으로, 특히 낚시와 아웃도어, 골프, 운전 등에 특화된 제품이다. 사이드 쉴드가 측광을 차단해 더욱 편안한 시야를 확보하는 편광(P), 측광과 바람을 차단하고 온도 차로 생기는 김서림을 방지하는 안티포그(AF)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div style="text-align: center;" align="center"><img alt="뚝심이 빚어낸 브랜드 파워 ‘Feel Morys’" src="http://koatimes.com/wysiwyg/PEG/se2_17158412453492.jpg" title="모리스레포츠 075P.jpg"></div>   신뢰의 이름, ‘필 모리스’   <o:p></o:p> 모리스 레포츠는 30년 업력 동안 많은 부침을 겪었다. 한창 야외활동과 외부행사가 활성화되며 붐을 타던 시기도 있었지만, 세월호 참사, 사스, 메르스에 이어 코로나19 팬데믹까지 외부활동이 제한되는 대형 사건사고가 터질 때마다 침체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필 모리스는 저가와 고가/명품 사이의 중간 가격대 브랜드로서, 경기가 좋을 때는 틈새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지금처럼 경기가 좋지 않은 시기에는 포지셔닝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메이드 인 코리아라는 명확한 아이덴티티가 존재하고, 업계에 흔치 않은 30년 업력의 튼튼한 기업이 내포하는 내공은 쉬이 무너지지 않는다. 여러 번의 위기를 겪으면서도, 그때마다 흔들리지 않고 잘 이겨낼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기 대표의 뚝심이 빚어낸 ‘꾸준함’이다.  그는 “30년 된 업체치고는 매출이나 규모가 크지는 않은 편”이라고 겸손히 덧붙이며, “지금껏 한 길만 차근차근 걸어왔던 것 같다. 앞으로도 다른 영역이나 이슈에 눈을 돌리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 해왔고, 또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스포츠 글라스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안경원과의 상생에 대해서도 더욱 노력할 것을 밝혔다. 기 대표는 “안경원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여러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향후 도수렌즈 제품을 개발하는 것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더 좋은 제품으로 안경사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 031-407-3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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