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대장간, 소리로 청력을 개선하는 TSC 음향 기술 선보여

소리대장간, 소리로 청력을 개선하는 TSC 음향 기술 선보여: 2016.12.12 14:24 입력

김민범 기자 kmb8203@optic.or.kr

최근 연령을 불문하고 전 세계적으로 난청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이와 관련해 소리대장간에서 TSC 음향기술을 선보이며 달팽이관 및 청각뉴런 손상에 의한 건강상 문제를 개선하고 있다. TSC 음향기술이 어떤 원리에 의해 청력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본다.  <o:p></o:p>  <o:p></o:p> <img alt="소리대장간, 소리로 청력을 개선하는 TSC 음향 기술 선보여" width="" title="111010%2Ejpg" src="http://www.optic.or.kr/data/board/pds/KNEditor2_Pds/111010.jpg"><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div>    난청과 이명 증상 개선에 효능IT 분야가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며 관련 산업이 많은 발전을 이루는 동안 이에 따른 건강상 부작용이 심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블루라이트로 인한 시력저하 문제와 고음의 이어폰 사용으로 인한 청력 저하의 문제다. 시력과 청력이 신체에서 담당하고 있는 기능은 서로 다르지만 하나의 기관으로 볼 수 있을 만큼 우리 신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최근 시력 보호를 위해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 등이 개발되어 부작용을 완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만, 청력의 경우 특별한 대안이 없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시기에 난청과 이명 증상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키는 TSC 음향기술이 블루칩 핵심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TSC 음향기술은 개인별로 최적화된 음향신호를 이용해 근본적인 청력을 복원하는 기술로써 일반 보청기처럼 소리를 증폭시키는 기능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사용자가 직접 청력을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는 TSC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또한, 이명 검사 역시 소리대장간의 입체 달팽이관 모형을 통해 자신의 이명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더욱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이와 관련해 장기현 대표는 “시중에는 여러 보청기 브랜드가 있지만 소리대장간은 단순 보청기가 아닌 다양한 청각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병원에서 시행하는 청력검사 방식 보다 약 10~20배 이상의 미세한 청력 결과를 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o:p></o:p> <img alt="소리대장간, 소리로 청력을 개선하는 TSC 음향 기술 선보여" width="" title="11116%2Ejpg" src="http://www.optic.or.kr/data/board/pds/KNEditor2_Pds/11116.jpg"><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div>   TSC 그룹 임상 진행TSC 음향기술과 관련, 스탠퍼드 의과대학 연구팀은 42명의 피실험자를 일반 그룹과 TSC 그룹으로 나누어 비교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하루에 50분씩 2~3주간 반복적으로 TSC 음향조건에 노출되었던 TSC 그룹의 피험자들은 청력이 현저하게 개선된 반면, TSC 조건에 노출되지 못한 일반 그룹의 청력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이는 TSC 그룹 임상 참여자의 약 78.3%가 10dB 이상의 청력 개선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장 대표는 “현재 소리대장간을 알고 방문하신 분들은 난청과 이명 문제로 이미 여러 병원을 전전긍긍하다 소리대장간을 찾으신 분들이 대부분”이라며 “고객들의 난청이나 이명 증상에 있어 호전도가 좋고 만족도가 높아 많은 분께 추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소리대장간 청력관리 방식은 고객이 직접 본인의 청력을 관리하는 방식이며 병원에서도 치료하지 못한 난청과 이명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청각솔루션을 공유하고 있다.   <o:p></o:p>▪INTERVIEW  <img alt="소리대장간, 소리로 청력을 개선하는 TSC 음향 기술 선보여" width="" title="111217%2Ejpg" src="http://www.optic.or.kr/data/board/pds/KNEditor2_Pds/111217.jpg"> TSC 곽상엽 개발자  <o:p></o:p> Q. 일반적으로 한번 잃은 청력은 되돌릴 수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의견은?A. 청각 세포가 완전히 죽은 소위 ‘심도난청’ 환자의 경우입니다. ‘심도난청인 경우 청력을 되돌릴 수 없다’ 이렇게 말하는 게 정확한 표현입니다. 심도난청 환자는 1,000명 중 약 2명 정도입니다. 1,000명 중 약 300명 정도는 심도난청이 아닌 고도난청이나 중도난청, 경도난청에 속합니다. 이분들의 경우 손상된 청력의 개선이 가능합니다.  <o:p></o:p>Q. 난청예방과 청력건강을 위한 TSC(Threshold Sound Conditioning:역치신호조절) 기술의 핵심 원리는 무엇입니까?A. TSC란 Threshold Sound Conditioning의 약어로 우리말로 번역하면 ‘역치음향조절’이란 의미입니다. 개인의 미세청력 상태에 맞도록 최적화된 변조주파수 음향신호를 개인별 최소 청취 강도인 청력역치(threshold) 수준에 맞춰두면 대뇌의 청각뉴런 반응역이 내려가 실제로 청력이 좋아집니다.  <o:p></o:p>Q. TSC 기술이 달팽이관 내 건강하지 못한 청각유모세포를 활성화해 청력의 변화를 유도하는 방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손상된 달팽이관에서 TSC 기술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또한 응용제품의 역할에 대해 설명해주세요.A. 달팽이관의 유모세포만을 활성화하는 것이 아니라 청각신경계 전체의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킵니다. 달팽이관의 청각유모세포는 ‘청력의 대문’에 해당합니다. ‘청력의 대문’인 달팽이관 유모세포와 ‘청력의 거실’에 해당하는 대뇌 측두엽의 청각뉴런들의 복합적인 연합 작용에 의해 ‘청력’이 형성되는데 TSC 음향 기술은 청력의 대문과 거실 모두에 작용합니다. TSC 음향 기술은 20KB 이하의 저용량 원천기술이기 때문에 기존의 청각 관련 의료기기나 오디오 음향기기, 통신기기 등에 쉽게 접목되어 보편적인 헬스케어 음향 기술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o:p></o:p>Q. TSC 기술만의 차별성이 무엇인가요?A. TSC 기술은 청력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약물이나 침습적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소리만을 이용해 청력을 복원시킵니다. TSC 기술에서 사용되는 소리는 그냥 일반적인 소리가 아니고 특수하게 설계된 가청주파수 대역의 변조음향신호입니다.   <o:p></o:p>Q. 현재 TSC 기술로 개발된 응용제품은 어떤 제품이 있고 그 제품별 기능 및 효과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A. 의료기기인 보청기에 TSC 기술을 접목한 사례가 있습니다. 해당 보청기를 TSC 보청기라고 하는데 일반적인 보청기가 단순히 소리만 증폭시키는 기기이라면, TSC 기능이 접목된 보청기는 소리 증폭뿐 아니라 청력 개선 기능까지 겸비하는 것입니다. TSC 기술을 접목시킨 헤드폰도 현재 제작 중입니다. 일반 헤드폰에 TSC 기능이 장착되면 사용자들이 음악을 청취하는 중에도 TSC 모드를 활용해 청력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TSC 기술을 응용한 의료기기 중 레브134 음향자극기가 있는데 현재 미국 FDA와 한국 FDA 허가가 완료된 제품이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화 계획이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청각관리프로그램인 히어링가디언도 TSC 기술을 접목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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