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저하의 원인과 눈 관리의 중요성

시력저하의 원인과 눈 관리의 중요성: 안전한 시력관리와 예방을 위해 안경원 방문 필요; 2019.06.13 11:16 입력 | 2019.06.13 10:11 수정

합동취재팀 webmaster@koatimes.com

흔히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그만큼 우리 몸의 지각능력에 있어 시력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며, 제일 민감한 부위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정작 많은 이들이 시력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면서도 시력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무신경한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러한 무신경함이 때로 눈 건강을 망치고 시력을 떨어트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거다. 그렇다면 시력 저하의 원인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이에 대해 살펴보았다.    <o:p></o:p>  정시와 비정시   시력은 크게 정상과 비정상을 정시와 비정시로 분류할 수 있다. 굴절이상으로 인해 시력이 저하된 비정시는 근시, 원시, 노시, 난시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수정체 또는 각막 등 눈에 입사된 빛의 굴절 매개체에서 굴절력의 증가로 눈의 총 굴절력이 증가된 상태이거나 눈의 안축장이 짧은 이유로 인해 가까운 곳 또는 먼 곳이 잘 보이지 않는 상태이다.    이러한 굴절이상 외에도 안저와 시신경 이상으로 인해 발생되는 녹내장, 망막증, 황반변성 등의 질환이 있다. 그러나 질환에 의한 시력 저하가 아닌 대개의 비정시는 시력교정을 통해 일정 수준 교정이 가능하다. 물론 시력교정이라 해도 완벽하진 않다. 가령 안과에서 진행하는 시력교정술의 경우 빛 번짐, 안구건조증, 이물감 등의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으며 최악의 경우 실명 위험성도 있기 때문이다.    안경 및 콘택트렌즈를 통한 시력 교정의 경우도 굴절력을 보조할 뿐 근본적으로 눈을 원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은 아니기에 완벽하다 볼 수는 없다.    다만 위험부담 없이 시력을 교정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더 이상의 시력저하를 막는 최선의 수단이기에 안경과 콘택트렌즈가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o:p></o:p>  시력저하의 원인   결국 결론적으로는 한번 저하된 시력은 자체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우며 철저한 관리와 예방만이 답이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시력이 저하되는 원인과 이에 대한 예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시력이 나빠지는 원인에는 후천적인 요인과 선천적인 요인으로 나눠볼 수 있다. 먼저 선천적인 원인으로는 유전에 의한 시력저하이다. 다시말해 부모가 심한 근시, 원시, 난시가 있으면 자녀도 이러한 굴절이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다.    그러나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비정시는 그 경우가 많지 않을뿐더러 후천적인 요소를 통해 더욱 악화될 수 있기에 이에 대한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볼 수 있다.    시력 저하의 후천적인 원인으로는 생활 습관과 외부환경에 의한 요소들을 들 수 있다. 가령 디지털 기기 사용량의 증가로 인한 높은 눈의 피로도, 자외선 노출, 과도한 인공광 노출과 실내 활동, 자신에게 맞지 않는 안경 착용, 잘못된 독서 습관, 황사나 물놀이에 등에 의한 이물질 유입 등이 그렇다.    지난 2016년 호주 브라이언 홀덴(Brien Holden) 시각연구소에 따르면 2010년 당시 28.3%에 불과하던 세계 안경 착용률이 2016년에는 34%로 증가했으며, 향후 2050년에는 49.8%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발표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스마트기기 사용량과 실내 작업환경의 증가로 근시 인구가 급격히 증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시 말해 현대의 생활패턴과 작업환경의 다변화로 청색광 노출, 눈의 피로도 심화 등의 유발 요인이 많아 시력 저하가 일어나고 있다는 거다.   <o:p></o:p>  시력관리도 안경원을 통해   그렇다면 이러한 면에서 보았을 때 효율적인 시력관리법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일상에서 시력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눈의 휴식과 운동 등을 꼽을 수 있다.    멀리 보기를 통해 눈의 힘을 풀기와 지속적인 안구 운동 실시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또한 스마트기기를 장시간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식생활에 있어서도 비타민 A, C, E, 아연(Zn), 항산화제 성분이 함유된 음식 섭취로 안구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하지만 시력의 유지 및 관리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정기적으로 안경원에 방문해 눈 검사를 실시하고 안경사의 지도를 받는 것이다. 애초에 전문가를 통해 눈의 상태를 정확히 알아야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눈이 나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시력 교정을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질환으로까지 발전할 수도 있다는 문제점도 있다. 더욱이 일상에서나 레저활동에서 흔히 착용하는 선글라스나 수경 같은 경우 자외선 차단과 수중굴절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가인 안경사를 통해 맞추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시생활의 환경이 다변화된 현대에서는 무엇보다 전문가를 통한 지속적인 케어가 중요함을 인식하고 이에 실천하기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합동취재팀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