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를 선도하는 IOFT 2016

변화를 선도하는 IOFT 2016: 글로벌 마켓으로 진출하는 디딤돌 역할; 2016.11.10 15:13 입력

<img alt="변화를 선도하는 IOFT 2016" width="" title="161044%2Ejpg" src="http://www.optic.or.kr/data/board/pds/KNEditor2_Pds/161044.jpg"><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div> <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div>  아시아 최대 국제안경전시회인 International Optical Fair Tokyo(IOFT)가 제29회를 맞이해 지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됐다. 해가 거듭될수록 양질의 발전을 이뤄온 IOFT는 이번 전시를 통해 변화하고 있는 안경 업계를 선도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치며 성대한 개막식을 올렸다. 올해 역시 전 세계 최신 기술이 접목된 광학기술 및 아이웨어 관련 기업들이 선보이는 등 빠질 수 없는 다양한 업체를 만나기 위해 2016 IOFT를 취재에 나섰다.  <o:p></o:p>그동안 일본 IOFT는 전 세계가 함께하는 글로벌 전시로 성장하기 위해 바이어 니즈에 맞는 아이웨어 제품을 전시하고 발전하기 위해 거듭 노력해 왔다. 특히 IOFT가 세계적인 국제안경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업체들의 글로벌 진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점을 익히 알고 있는 다양한 참가사와 참관자는 올해도 어김없이 IOFT에 참가하며 최신 트렌드 아이웨어를 홍보했다. 각국에서는 저마다 다른 특성과 방식으로 국제안경전시회를 열고 있는데, 이미 포화된 국내 안경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마켓으로 진출하려는 업체가 늘어나 있는 실정. 이에 IOFT는 아이웨어 업체가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 기회로 가장 적합한 곳이다.  <o:p></o:p>그중 일본 시장에서 한국 OEM 제품을 수주하는 업체와 오리지널 국내 브랜드를 일본에 수입하는 기업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과거에는 섬세하고 정교한 기술력으로 승부한 것이 국내 시장이었다면 최근에는 특유의 디자인까지 겸비해 업체 관계자들과 해외 바이어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어린이 안경테 전문 업체인 토마토 안경은 단독 부스를 마련해 일본시장 진출에 앞장섰으며, 태양옵티칼은 해외 무역을 하고 있는 벤처기업인증 업체로서 수많은 바이어와 수출 관련 상담을 진행하며 우수한 자사 제품을 선보였다. 이외에 한국을 대표하는 건영크리너, OPTO mode, 벤아이 디자인, VERKO, CMA글로벌, koreatmt, 태흥광학, 태양옵티칼, SNRD, 아이벨광학 등 경쟁력을 갖춘 여러 기업이 참가해 시선을 끌었다.  <o:p></o:p>아울러 2016 IOFT 오프닝 세리머니에 초청되어 참석한 중앙회 김영필 협회장은 국내 업체 부스를 방문해 내수 시장의 어려움에 대해 소통하고 관련 업체들과 면밀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김영필 협회장은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해외의 경쟁력 있는 다양한 브랜드를 접하고 전 세계 안경 관련 전문가와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협회 차원에서도 국내 안경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o:p></o:p> <img alt="변화를 선도하는 IOFT 2016" width="" title="161125%2Ejpg" src="http://www.optic.or.kr/data/board/pds/KNEditor2_Pds/161125.jpg"><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div> <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div>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o:p></o:p>IOFT는 세계 안경시장의 흐름을 읽는 동시에 다양한 기업 간의 교류의 장으로 일본에서 열리는 안경인의 축제다. 올해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해 핵심 콘셉트로 선보인 ‘일본과 아시아 최고의 비즈니스 플랫폼 건설’이라는 주제를 이어가면서 더욱 화려하고 큰 변신으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전년도 대비 25% 확장된 규모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0개국에서 총 340사가 참가했다. 여기에는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로 손꼽히는 Hoet, HEO(벨기에), TRACTION(독일), Kamuro, Micedraw, OPTICAL FIELD, Y-CONCEPT 등이 새롭게 참가해 지난 전시회의 아쉬움을 충족시키며 변화를 시도한 전시회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특히 참가사의 1/3 이상이 부스를 확대해 참가하는 등 아이웨어 업체들의 뜨거운 열기를 현장에서 실감할 수 있었다.  <o:p></o:p> <img alt="변화를 선도하는 IOFT 2016" width="" title="16140%2Ejpg" src="http://www.optic.or.kr/data/board/pds/KNEditor2_Pds/16140.jpg"><div align="center" style="text-align: center;"></div> <div align="justify" style="text-align: justify;"></div>  한편, 첫날 부대 행사로 진행된 올해의 아이웨어 시상식과 리셉션 파티, 아이웨어 베스트 드레서 시상식에 일본의 유명 정치인과 연예인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시상에는 일본 중진 위원 고노 타로를 비롯한 모델 니시우치 마리야, 카와키타 마유코, 배우 히로스에 료코 등이 베스트 드레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전시회는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IOFT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주최국의 업체만 참여하는 내수 잔치가 아니라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아이웨어 전시로 거듭나고 있다는 점에서 2017년 IOFT가 더욱 기대된다.   <o:p></o:p><mini interview=""></mini>전시회 개최와 더불어 현재 전시회 상황과 이번 전시의 특징에 대해 직접 IOFT 사무국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o:p></o:p><img alt="변화를 선도하는 IOFT 2016" width="" title="161418%2Ejpg" src="http://www.optic.or.kr/data/board/pds/KNEditor2_Pds/161418.jpg">    Q. IOFT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달라. A. IOFT는 아시아 최대급 국제안경전시회다. 총 68,000개의 아이템이 집결되는 이번 전시는 한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MADE IN JAPAN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본 전시회는 일본 기업 210개 사가 참가하며, 이만큼 많은 일본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는 전 세계에서 IOFT가 유일하다. 매년 수많은 안경체인, 수입업자 등이 참관해 신제품을 발굴하고 높은 가치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는 것은 새로운 거래가 시작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o:p></o:p>  <o:p></o:p><img alt="변화를 선도하는 IOFT 2016" width="" title="161444%2Ejpg" src="http://www.optic.or.kr/data/board/pds/KNEditor2_Pds/161444.jpg"> Q. 해외 또는 한국 부스 참가도 많은지?A. 해외 신규 업체의 비중도 매년 늘고 있지만, 특히 한국에서 참가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안경사협회 및 관련 기관, 학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한국 부스 참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IOFT 부스 참가를 통해 일본 및 아시아 비즈니스 확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o:p></o:p>  <o:p></o:p><img alt="변화를 선도하는 IOFT 2016" width="" title="161454%2Ejpg" src="http://www.optic.or.kr/data/board/pds/KNEditor2_Pds/161454.jpg">  <o:p></o:p>Q. 한국 참관자도 많이 방문하나?A. 한국에서는 매년 업계 유명 VIP가 다수 방문한다. MADE IN JAPAN 안경의 질은 최고 수준이고 한국에서의 인기도 높기 때문에 한국에서 오는 바이어의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유력 안경원, 수입사는 대부분 본 전시회를 방문해 많은 예산을 가지고 전시장에서 쉴 틈 없이 현장거래를 진행한다. IOFT는 일본 제품뿐만 아니라 전 세계 참가사가 최신 안경을 전시하며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구매하는 최적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o:p></o:p>한국은 개최국인 일본과 동반성장을 위해 뗄 수 없는 관계다. 앞으로도 국제 안경전시회를 통해 최신 광학 기술,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참가 기업과 바이어 매칭의 장을 창출하며 안경업계 활성화에 공헌하기를 기대한다.

김민범기자의 다른기사 보기